(※日本語はハングルの下にあります)

 

와세다 대학교에 입학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1학년의 마침점과 2학년의 출발점인 2학년 1학기.
누군가에게는 선배로서의 첫 시작점이자 지난 1년동안 해 보지 못할 것을 새로 채울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르는 시기이다. 하지만 나는 요즘 그 누구보다 고민이 많고, 슬프며, 기운이 없다.

 

이유는 분명하다. 내 삶의 일부라고 해도, 나보다 나를 더 잘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친구들과의 이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나를 우울하게 만들고 있다. 두 명의 친구는 다음학기부터 1년동안 한국으로 유학을 가고 다른 한 명은 지금 사는 기숙사를 떠나 자취를 시작한다.

 



 

물론, 나에게 이 3명의 친구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주위에 같이 웃고 떠들고,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친구들은 많다. 하지만 이 3명의 존재의미는 말로 형용 불가능 할 정도로 크다. 나는 지금 심리적으로 그들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기에, 그들이 없는 나의 대학생활을 상상하기 힘들다. 그래서 그들이 실제로 없을 다음학기보다 그들이 없어진다는 두려움을 안고 있는 지금이 오히려 힘든 것인지 모른다.

 

나는 최근에 ICC의 스태프가 되었다.
앞서 나는 요즘 기운이 없고 불안하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내 자신에게서 희망을 찾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아직 스태프로서 일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이미 ICC에서의 생활은 나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고 앞으로 더 큰 변화를 일으킬 것 같다.

 

먼저 나는 ICC에서 스태프로 일하면서 홀로서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나에게 주어진 임무, 그것에 대한 책임, 그리고 학생들의 리더. 이 세가지는 나를 강하게 만들고 있다.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예비 사회인으로서 갖춰야할 점들을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이벤트는 나를 온전히 내 삶에 집중하게 한다. 이벤트를 하며 만나게되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내가 나를,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나를 발전시키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라고.

 

마지막으로 ICC의 다른 학생 스태프들과의 교류는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이다. ‘혼네캠프’에서 우리를 이끌어주셨던 학생 스태프들과 이제는 동료가 되어있다. 그 어떤 선배분들도 친절하고, 모두가 너무 좋다. 또한 일본의 ‘동기’ 라는 특별한 문화에도 새롭게 접해보았다. ICC에서 일하며 다른 스태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웃으면 어느덧 내 마음은 가벼워지고 걱정은 사라진다.

 

사람은 역시 사람과 함께 할 때 더욱 사람다워지는 법.
ICC의 사람들과 더 친해지고 그들과 더 많이 웃고 더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 비록 다음학기에 나를 지지하던 3명의 친구들과는 멀어지지만 새로운 가족이 생겼기에 나는 마음이 든든하다. 내가3명의 외국인 친구들에게 큰 정을 주게 되고 많이 의지하게 된 것 처럼, 이번에도 ICC의 모두와 깊은 정을 느낄 수 있는 사이가 되고 싶다.

 

YJ (Student Staff Leader)

 

 

早稲田に入ってもう一年が経った。

 

1年の終わりと2年目の初めを意味する2年生の1学期目。
先輩としての大学生活の始まりであり、過ぎ去った1年でできなかったことに挑戦する機会と捉える人がいるかもしれない時期である。しかし、今の私は最近誰よりも悩んでいて悲しくて元気がない。

 

理由は明らかだ。私の一部、私よりも私をよく知っている、と言っても過言ではない友達との別れが間もなくであることが私をがっかりさせる。2人の友達は来学期から韓国に留学し、1人は今一緒に住んでいる寮を出て1人暮らしを始める。

 

もちろん、他の友達も随分いる。周りに一緒に笑って楽しんで思い出が作れる友達は多い。しかし、その3人の存在は言葉にできないくらい大きい。今の私は心理的に彼らに依存していて、彼らのいない私の大学生活は考えにくい。だからこそ実際に彼らがいない来学期よりも、彼らがいなくなる寂しさにかられている今のほうが、むしろつらいかもしれない。

 

そんななか、私は最近ICCの学生スタッフになった。
「誰よりも悩んでいて悲しくて元気がない」と書いたものの、だからといって私に希望が何もないわけではない。まだここで働いて数か月しか経っていないが、すでにここでの経験は私に大きな影響を与えて、これからもっと大きな変化を起こすだろうと思っている。

 

何よりも私はICCの学生スタッフとして働きながら、一人になる練習をしている。私が担当するタスク、それに対する責任感、そして学生たちのリーダーである事実。この3つは私を強くさせている。

 

また、ここで経験する様々なイベントは私を完全に私の人生へ集中させる。イベントをしながら会う人たちが自分の人生に夢中になって、頑張って生きている姿を見ると自分自身について振り返るようになる。

 

「私は私、そして社会のためにできることは何があるか」と。
「私を成長させるため、私は何をするべきであるのか」と。

 

最後にICCの他の学生スタッフたちとの交流は、これからもっと期待できる部分である。「本音キャップ」で私たちを導いていた学生スタッフさんと今は同僚になっている。どの先輩も親切で皆大好きだ。そして日本の「同期」という文化にも初めて接することができた。ICCで働きながら他の学生スタッフたちと話して笑っていたら、いつの間にか悩みは済んで気持ちが軽くなる。

 



 

人は人と関わるとき、もっと人らしくなる。
ICCの皆ともっと親しくなり、もっと一緒に笑い、もっと様々な変化を起こしたい。来学期、私を支えて来た3人の友達は遠くなるが、新しい仲間ができて心強い。これまで友達に本音でぶつかってたくさん頼れたように、今度はICCの皆とそうなりたい。ICCでの業務を通して、絆を深めたい…。そんな風に思っている。

 

YJ (Student Staff Leader)